산업 생활

반포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이노션, 운영권 수주·총괄

센트럴시티 내 터미널 승차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13개가 설치됐다./사진제공=이노션센트럴시티 내 터미널 승차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13개가 설치됐다./사진제공=이노션



국내 최대 고속버스터미널과 각종 쇼핑시설이 밀집된 반포 센트럴시티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가 들어섰다. 일반 광고는 물론 고속버스 탑승,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해 하루 최대 375만 명의 유동인구가 디지털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10일 쇼핑몰 전문 광고매체사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세계센트럴시티로부터 신규 매체 설치와 광고사업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노션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센트럴시티의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이노션은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에 대한 △플랫폼 개선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광고주 영업 등을 담당한다. 이노션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터미널과 광장에 구축된 광고매체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착수했다.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는 디지털 광고판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총 13대 설치했다. 일괄 제어되는 LED 전광판은 광고와 함께 탑승 안내와 차량 지연, 지역별 날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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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중앙 광장에는 기존 화단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이 들어섰다. 광장에 위치한 4개의 기둥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추가로 설치해 ‘서라운드형 미디어’를 구현했다. 특히 중앙 전광판은 카메라와 동작 인식 센서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 속의 물고기가 반응하는 ‘도심 속 아쿠아리움’과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가 화면상 지도에 하나씩 채워지는 ‘당신의 다음 여행지는?’과 같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무분별하게 집행되던 기존 아날로그 매체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매체로 전환했다”며 “소비자 동선과 공간의 성격에 따른 콘텐츠를 기획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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