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이원재 前행복청장 임명

이원재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제공=인천시이원재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10일 제6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이원재(55·사진)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임명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이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인천시장이 산업부 장관과 협의해 임명하는 임기 3년(연임 가능)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등 경제청 운영사무를 총괄한다.

관련기사



이 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건설은 이제 중반을 넘어서며 그동안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점을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GTX-B 노선과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지난 5월 공모 절차를 진행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치른 결과 국토·도시개발 전문가인 이 신임 청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고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날 제6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