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1시주식시장은] 미국 증시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세

미국 증시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12일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14포인트(0.20%) 오른 2,084.7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14%) 오른 2,083.53으로 출발한 뒤 상승·하락세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억원, 개인 43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5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88포인트(0.85%) 오른 27,088.08에 장을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27,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6.84포인트(0.23%) 상승한 2,999.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이틀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 전반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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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보합, SK하이닉스(000660)(-0.79%), 현대차(005380)(0.36%), 셀트리온(068270)(-1.32%), LG화학(051910)(1.17%), 현대모비스(012330)(1.94%), POSCO(005490)(-0.21%), 신한지주(055550) 보합, SK텔레콤(017670)(1.77%), LG생활건강(051900)(-0.32%) 등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35포인트(0.35%) 오른 679.44를 가리켰다. 지수는 0.78포인트(0.12%) 오른 677.87로 개장한 뒤 하락했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00억원, 기관은 7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오후 1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77.1원을 기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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