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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구라·김민종·서장훈 좌충우돌 첫 등하원 미션

‘아이나라’가 순도 100%의 돌봄 이야기로 강력한 공감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_아이나라/사진=KBS 2TV_아이나라



어제(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등하원 도우미 3인방의 출근 첫날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서장훈은 경력단절 전업주부를 대신해 삼 형제를, 김구라는 싱글대디를 대신해 두 남매를 돌보며 악전고투하는 모습이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삼 형제의 하원을 위해 어린이집에 간 서장훈은 그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을 달래면서 시작부터 진땀을 뺐다.

서장훈은 하원 이후에도 아이들을 씻기고, 간식을 먹이는 등 혼자서 삼 형제를 돌보면서 녹초가 된 상황에서도 ‘비행기놀이’로 아이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후, 아이들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구라는 등원 시간이 다 되도록 도무지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는 늦잠꾸러기 남매와 함께 아침 등원 전쟁을 치렀다.



이후 아들 동현이를 키울 때는 겪지 못했던 머리 묶기라는 난관에 봉착해 우왕좌왕했고 결국 아이의 의견을 묻고는 쿨하게 포기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하원 후에는 아이들과 놀이를 하고 치료 센터를 방문해 상담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구라와 흠뻑 정이 든 첫째는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에 대성통곡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첫 등하원 미션을 마친 후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였고 자신들의 하루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녹록지 않은 육아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세 남자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귀염뽀짝한 아이들과 만나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재미,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KBS 2TV 신규 돌봄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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