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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VS 원희룡, 귀요미 머리띠 대결

‘당나귀 귀’ 전현무가 ‘무’를 머리에 달고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_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KBS 2TV_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제작진이 전현무와 원희룡 지사의 귀요미 머리띠 대결이 펼쳐진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가 무를 머리에 이고 있는 듯한 무 머리띠를 착용하고 등장한 가운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용 머리띠를 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전현무는 수주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심영순을 위해 이름의 끝 글자와 똑같은 ‘무’ 분장을 하고 나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전현무는 약속대로 아예 무를 머리에 달고 등장한 것. 과연 심영순이 무를 힌트 삼아 전현무의 이름 세 글자를 제대로 불러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원희룡 지사 역시 미리 준비해 온 귀여운 ’용’ 머리띠를 주섬주섬 꺼내 머리에 두르고 ’희룡’의 이름 뜻풀이인 ‘해피 드래곤’을 연발했다고 해 아직 MC 전현무도 모르는 심영순이 단 한번 방송을 같이한 원희룡 지사의 이름을 단번에 맞출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심영순 편 VCR영상을 지켜보면서 갑갑함보다는 존경심을 표하는 모습으로 타이거JK의 명맥을 잇는 ‘심영순 바라기’임을 입증했다.

이에 김숙이 “심영순교가 있다”, “그 자리만 있으면 심영순교가 된다”고 하자 원희룡 지사는 “존경은 하는데 그 울타리로 들어가지는 않을거예요”라며 선을 그었다고 해, 이날도 세 보스들 간의 치열한 기싸움과 디스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전현’무’와 원희’룡’의 귀요미 머리띠 대결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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