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와 함께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섬유패션산업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섬유패션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기업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려고 마련됐다. 시는 앞서 섬유·패션·신발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15명을 선발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이들 청년을 대상으로 총 140시간에 걸친 교육을 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산업간 통합적 이해, 소재·섬유 가공, 패션 디자인·마케팅, 현장실습 등을 다룬다. 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10명 이상이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취업한 청년에겐 식대와 교통비 등으로 장려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