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별로 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응모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문경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제시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사업은 아동을 위한 놀이 인프라를 구축해 놀이·체험·돌봄·교육 기능 전반을 수행하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설립한다. 문경시는 이곳에 그림책 카페, 맘커뮤니티룸, 놀이교육장 수유실을 마련하고 야외에는 물놀이장과 씨앗놀이터 등의 각종 체험시설을 꾸민다. 또 잘 놀아주는 부모 교육과 체험, 육아용품 폴리마켓, 부부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캠페인으로 저출산 분위기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