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센탑의 프로그램 소개, 기업설명회(IR), 기업-투자자 일대일 매칭 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에 입주한 해양,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연다. 투자사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에이블벤처스, 시너지파트너스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한경파트너스, 제로투원파트너스 등이 참여해 투자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3회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회 행사는 24일 부산벤처타워에서, 3회 행사는 10월2일에 동명대학교에서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찾아가는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상담을 받은 기업 중 ‘건강한 친구’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3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받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이 행사가 자금력이 약한 창업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