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037070)가 오프라인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사진)’을 판매한다.
파세코는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파세코는 지난 12일부터 하이마트 서울 대치점·압구정점·잠실월드타워점 등 서울 주요 매장에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하이마트에 ‘파세코 냉방 특별존’을 마련해 창문형 에어컨과 ‘파세코 BLDC 서큘레이터’ 등도 판촉할 예정이다.
파세코는 지난 5월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을 홈쇼핑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지난 6~7일 홈쇼핑에서만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면서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실외기 설치 공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분리할 수 있어 원룸형 가구나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파세코 마케팅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전국 유통 채널망 확대와 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