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을 동시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채권 보유액은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2,4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5월에는 약 3조원을 순매도했으나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달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조5,000억원어치를 사고 2조2,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24조5,400억원으로 한 달 전에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