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시내 중심을 흐르는 직지사천 둔치에 국내 최대면적의 핑크뮬리 공원(사진)을 조성했다.강변 공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아래 부지면적 1만 6,600㎡에 핑크뮬리 22만본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인 핑크뮬리는 잎이 여름에는 푸른 빛이고 가을(9월~11월)에는 분홍빛에 자줏빛으로 변해 몽환적 분위기의 정원으로서 탈바꿈된다.김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