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그룹이 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와 함께 우수 대학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TB그룹은 19일까지 이틀 동안 가산디지털단지의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 대학생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TB그룹이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KTB 벤처 챌린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 참가자는 총 81명, 30개 팀이다. KTB그룹은 최근 공모를 통해 총 152개팀(369명, 69개 대학)의 지원자를 심사하고 이번 캠프 참여팀을 선정했다.
멘토링 강의, 팀별 미션 발표,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거쳐 19일 최종결전 진출 대상 20개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KTB그룹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우수한 팀보다는 캠프 동안 과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팀에 주목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선 경진대회인 KTB 벤처 챌린지는 오는 26일에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개최된다. 최종 우승 10팀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되고 벤처기업협회SVI와 연계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