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 22일 발사...일주일만에 재시도

15일 기술적 문제로 취소된 후

일주일만에 재시도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가 공개한 찬드라얀 2호 사진 /EPA연합뉴스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가 공개한 찬드라얀 2호 사진 /EPA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가 취소된 인도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오는 22일 다시 발사 시도된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찬드라얀 2호의 발사 일정이 오는 22일 오후 2시 43분으로 다시 잡혔다”고 밝혔다. 기술적 결함으로 발사 일정이 취소된 지 일주일 만에 재시도되는 것이다. 찬드라얀 2호는 원래 지난 15일 오전 2시 51분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예정 시각 56분 전에 기술적 문제로 취소됐다.


찬드라얀 2호는 2008년 찬드라얀 1호에 이은 두 번째 달 탐사선으로, 찬드라얀 1호가 ‘달 충돌 탐사기(MIP)’라고 불리는 탐사 장비 상자만 내려보내 달 표면을 조사했다면, 찬드라얀 2호는 달 표면을 직접 돌아다니며 탐사할 수 있는 장비까지 착륙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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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2012년부터 찬드라얀 2호기를 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계획이 미뤄졌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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