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대성기연, 클린룸 시스템 관련특허 20여건 보유

김정욱 대성기연 대표김정욱 대성기연 대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 있는 대성기연(대표 김정욱·사진)은 클린룸시스템과 냉·난방 공조 및 환기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20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자다.


이를 토대로 GMP와 HACCP, 반도체 등 고객의 사업 분야별로 최적화된 설계와 정확한 시공품질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클린룸시스템에 필요한 공조기와 항온항습기, 해파박스, 에어샤워기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애프터서비스 접수에서 출동,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관련기사



이 회사는 ‘고객 만족을 통한 가치창조’를 최고의 기업이념으로 추구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대성기연에서 제조하고 있는 스마트맥 다기능 공조기 제품. /사진제공=대성기연대성기연에서 제조하고 있는 스마트맥 다기능 공조기 제품. /사진제공=대성기연


고객의 요구보다 한발 앞서 준비할 때 기회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최근 2건의 특허출원을 마친 축산용 공기조화기와 양돈업체에 적합한 항온항습기가 대표적이다. 축산 분야의 환경규제 강화가 임박한 가운데 대성기연의 기술력은 축산농가의 고심을 덜어 줄 전망이다. 가축별 사육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농가지원팀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수집과 최적화된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원전의 방사성 물질 흡착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기청정과 관련된 기술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서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정민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