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승준은 2004년 미국 벨레뷰 블랙호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 2007년부터 KBL에 입성 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5년간 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최근 붐이 일어난 3X3 농구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동생 이동준 역시 2007년 대구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3X3 농구에서 활발한 선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형제는 KBL 올스타전 MVP, 덩크왕 한국농구대상 인기상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으로 귀화한 이승준, 이동준 형제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화려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선수 생활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도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비쥬얼 갑” 형제라는 수식어도 얻은 바 있다.
두 형제와 콴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이자 열혈농구팬인 하하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고, 선수시절부터 보여온 남다른 애국심과 평소 기부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두 형제의 인성에 반한 콴엔터테인먼트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콴엔터테인먼트는 “이승준, 이동준 형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이들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지원을 할 계획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콴엔터테인먼트는 수년간 음반 제작, 가수 매니지먼트, 웹 컨텐츠 제작을 해온 연예 기획사로, 하하, 스컬, 지조, 별이 소속되어있으며, 예능프로그램과 뮤직페스티벌 등의 콘텐츠 기획, 제작과 최근 선글라스 브랜드 “칼리프애쉬”를 런칭하며 패션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종합 콘텐츠 회사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