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B금융, 2·4분기 기대 웃도는 인상적인 실적"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2·4분기에 수수료 이익 호조 등 인상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19일 KB금융(105560)에 대해 목표주가 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KB금융은 전분기대비 17.2% 증가한 9,9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기대치를 웃도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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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 대비 큰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우려 요인이던 판관비는 2분기에도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보험 손익과 증권수수료, 신탁보수 등 그룹 수수료이익이 큰폭 개선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높은 예대율로 인해 타행 대비 높은 성장은 어렵겠지만, 하반기에는 2% 내외의 적정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기준금리 인하 등의 외부 변수로 인해 은행주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은 적은데다 배당수익률이 5%에 달한다는 점에서 가치투자처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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