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어플리케이션 스타트업 오에스원(대표 송창근)은 인공지능(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농산물 자동 선별기’를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오에스원은 현재 인공지능 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광고 솔루션 ‘스마트 사이니지’,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접촉 당도 측정기’, ‘매장 내 고객 패턴 분석기’, ‘불량 측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오에스원이 개발 중인 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종류와 품질을 인식해 자동 분류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산물의 모양과 색깔, 크기를 선별해 주는 것과 더불어 흠집과 멍, 다른 품목과의 분류 등이 가능해 세분화된 품질관리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에스원에 따르면, 해당 선별기는 직관적 디자인을 통해 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별 작업 중 손상되는 제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에 상품이 인식되는 순간 즉시 선별과정이 종료된다. 또한,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등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 고가의 선별기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에스원 송창근 대표는 “오에스원은 글로벌 컨설팅 출신 전문가들의 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현장의 실무적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농산물,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고객 만족도 향상, 생산성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