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어린 고민주인공에게 흠뻑 빠진 이영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마치 조카를 바라보듯 사랑스러운 눈길로 9살 어린 소녀를 바라보며 시선을 맞추고 있다.
8살 때부터 ‘안녕하세요’를 즐겨봤다는 고민주인공은 “영자 이모가 재밌고 좋다”며 최애 MC로 꼽아 이영자를 흐뭇하게 만들었지만 김태균이 “제일 예쁘기도 하구요?”라고 물어보자 그대로 굳어 버리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춤으로 푼다는 고민주인공은 청하에 빙의된 듯 열정 넘치지면서도 귀염뽀짝한 ‘벌써 12시’ 댄스로 이모와 삼촌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 속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는 고민주인공과 그 옆에서 안타까움에 눈시울이 붉어진 이영자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무엇이 어린 소녀의 마음을 저토록 아프게 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소개된 ‘아빠가 위험해요’는 아빠가 위험한 친구 때문에 죽을지도 몰라 너무 걱정된다는 아홉 살 소녀의 사연으로, 이로 인해 자신은 항상 불안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혀 사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자를 울린 9살 고민주인공의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민은 오늘(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