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가 국내 개봉과 동시에 LA를 기점으로 미주, 캐나다 지역을 포함한 12개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 지었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주에 최소 미주 전역 10개관을 시작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지역까지 총 20개 도시, 30개관을 여는 것을 최종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주 배급사 815 pictures는 “<살인의 추억>과 <괴물>의 뒤를 이은 송강호, 박해일의 협업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예상대로 두 배우는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통해 ‘세종’과 신미‘ 사이의 갈등과 연대를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보여주었다”고 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여기에 개봉 다음 주인 8월 2일(금) 대만에서도 약 20개관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기생충>으로 대만 지역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한국적 색채가 강한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신뢰감으로 탄생한 이례적인 결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신과 함께>를 배급하여 큰 흥행을 일으킨 대만 배급사의 선택으로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후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일본 지역 개봉도 예정되어 있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문자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외의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 해외 영화제 출품도 앞두고 있어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이어질 <나랏말싸미>의 흥행 행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한글을 만들기 위해 신념을 꺾지 않고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나랏말싸미>는 7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