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수) 개봉을 앞둔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 역을 맡은 유해진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방송될 MBC 라디오의 공익 캠페인 ‘잠깐만’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유해진은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택시운전사’, ‘완벽한 타인’, ‘말모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설득력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해진은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항일대도를 쓰는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 역을 맡아 선조들의 삶과 투쟁 정신을 대변할 예정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그의 연기는 1920년 6월을 살아낸 독립군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를 통해 다시금 깨달은 선조들의 희생과 용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사의 마음을 청취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오전 7시 56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하루 총 3회.
한편,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 제작 ㈜빅스톤픽쳐스, ㈜더블유픽처스 / 제공배급 (주)쇼박스)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7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