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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Pre-청춘'들의 솔직한 이야기

2019년 현재를 살아가는 ‘Pre-청춘’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이야기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따뜻한 공감과 감성을 선사한다.

사진=양문숙 기자


사진=양문숙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호텔에서 JTBC 새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나연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계몽적 학원물도, 금수저 왕자님과 아름다운 신데렐라의 판타지 로맨스도 아닌 그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드라마다.

이날 심나연PD는 “‘최준우’라는 고독한 상황에 놓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겪는 첫사랑, 멘토 같은 ‘한결’선생님에 관련된 열여덟 학상시절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학원물이기도 하고 저만의 색깔을 가지고 단순히 10대뿐만 아니라 20대까지 볼 수 있는 청춘 학원물이다” 고 설명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드라마 데뷔와 동시에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그는 고독이 습관이 된 최준우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 된 외로운 친구인데 그럼에도 누구보다 단단하다.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굉장히 반전 매력으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가진 열여덟 살 소년이다”고 전했다.

이어 “주연이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감독님이 저를 믿고 저에게 최준우의 이미자를 떠올려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고, 좋은 감독님, 좋은 선배님들, 좋은 작품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심나연PD는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그렸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옹성우씨였다”며 “사실 원픽이라는 말도 안 지 얼마 안됐다. 그런 것들을 잘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성우씨를 떠올릴 만큼 성우씨 자체에 대한 이미지나 활동해 오면서 노출되었던 매력들이 이 드라마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보였다.

심PD는 “다른 학원물과 차별점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 굳이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시청층을 조금은 넓히고 싶었다. 넓게는 30대까지도 커버하고 싶어서 조금 느리고, 잘 쓰지 않은 구성, 편집을 제 나름대로 차별을 두었다.”고 작품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옹성우는 “평소 확원물을 좋아한다. 밝고 풋풋하고 그때의 감성,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장르를 좋아한다. 저만의 최준우만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어서 감독님과 많이 소통하고 촬영하고 있다” 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향기는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빚어진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 없이 살아가던 열여덟의 수빈이 전학생 준우를 만나 변화하며 홀로서기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향기는 “대본을 읽으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반에 또 다른 여러 친구들, 부모님들 이야기까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저 뿐만 아니라 열여덟의 감정들이 많이 표현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열여덟의 순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때 ‘여왕의 교실’이래로 비슷한 나이 또래분들이 많이 나온 작품은 오랜만이다. 현장에선 조용한 편인데 같이 지내다 보니 밝은 기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학교에 있는 것처럼 친구들 같고 즐겁게 촬영 잘 하고 있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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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겉모습 뒤로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어두운 내면을 가진 ‘천봉고’의 절대 권력자 ‘마휘영’역은 신승호가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어른 사회 초년생, 초보 선생님 ‘오한결’ 역은 강기영이 맡는다.

신승호는 “향기씨하고 호흡을 맞춘다는게 아직까지도 떨떠름하고 신기하다. 많이 기쁘고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

신승호는 ‘에이틴’이후 두 번째 학원물이다. 그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에이틴도 그렇듯이 ‘공감’이라는 단어가 많이 떠올랐던 작품인 것 같다. 주변에 존재할 수 밖에 없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담백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연은 선생님 역할을 위해 준비한 점은 특별히 없었다며 “아이들이 이미 선생님 대우를 해주고 있어서 정말 선생님이 된 기분이다. 대기실도 혼자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늘 첫 방송인데 삶에 조금 치이고 완벽함에 피로도가 많이 쌓인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드라마다. 일그러진 완성보다는 꿈을 꾸는 미완성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추천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22일) JTBC 밤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김주희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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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팀 김주희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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