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옛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상인과 충돌

오전 6시 30분께 시작…법원 집행인력 등 130여명 투입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5월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공청회 요구를 거부한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5월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공청회 요구를 거부한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8차 명도집행이 시작되면서 상인들과 법원 집행인력이 충돌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30분께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측 직원 70명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장에 남아 있는 점포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집행인력은 판매장 내 8개 점포를 폐쇄했다.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충돌로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협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장이 노후화되자 인근에 건물을 신축하고 옛 시장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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