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의 색을 가진 배우 마동석이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까지 해 이목을 끌고 있다.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를 겸비한 캐릭터들을 묶은 세계관을 의미한다. 마동석은 천만 영화 <부산행>(2016)부터 <범죄도시>(2017), <악인전>(2019) 등 여러 작품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5년만에 스크린에 귀환한 ‘박웅철’ 캐릭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해 마동석은 “여러 액션 영화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들의 시초는 ‘박웅철’”이라고 말하며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나쁜 녀석들] 속 캐릭터 ‘박웅철’이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점을 찍은 캐릭터라는 점을 밝혔다. 2014년 OC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에서 ‘오구탁(김상중)’ 형사의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에 영입되어 강력한 주먹으로 범죄자들을 잡는 데 앞장선 ‘박웅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박웅철’은 짜릿한 액션과 유머러스한 입담, 의외의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초를 알린 캐릭터 ‘박웅철’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5년 만에 돌아온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은 특수범죄수사과 해체 이후 복역 중 ‘오구탁’의 제안을 받고 호송차량 탈주 사건을 해결하는 ‘박웅철’의 모습을 통해, 전설의 주먹 ‘박웅철’의 화려한 귀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박웅철’은 드라마보다 한층 더 유쾌한 유머와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마동석 특유의 매력이 총집합된 캐릭터인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마동석 또한 영화를 통해 5년 만에 다시 만난 ‘박웅철’에 대해 “오랜만에 만난 친한 친구 같다”고 표현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넓은 스크린에서 만날 마동석의 인생 캐릭터 ‘박웅철’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박웅철’을 연기할 마동석에 대한 기대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