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FIRA, 국제옵서버 양성기관으로 거듭나

수산계 고교·대학 대상 찾아가는 국제옵서버 직업설명회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개정된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제옵서버의 선발과 교육·훈련 업무를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이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옵서버는 조업의 관리, 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목적으로 국제기구 또는 국가의 권한을 받아 선박에 승선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48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관으로 FIRA는 수산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국제옵서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직업설명회에 나선다. 설명회는 수산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의 신청에 따라 연중 수시로 진행하며 희망하는 학교는 공단 TAC관리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기존 수산자원조사원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원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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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는 2011년부터 수산자원조사원을 운용해 왔기에 국제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관리를 기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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