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42대의 전기자동차를 구배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117대를 추가 보급하고 충전소도 기존 12개소에 18기에서 9개소를 늘려 37기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 군 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보급률이다. 기존 충전소는 군청과 고속도로 휴게소, 대가보건지소 등에 있었으나 앞으로 각 면사무소와 성주도서관, 산업단지 주차장 등이 설치한다. 또 자동차환경협회에서 구축하는 5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집중충천소도 성주읍 체육센터 부근에 설치해 일차적인 충전소 보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경유차 폐차 지원과 차량매연 단속기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