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지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축제 기간에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밤 캠프’가 개최된다.
‘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캠프는 다음달 6~7일, 7~8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별밤 캠프는 빛 공해(광공해)로 밤을 잃은 국민들을 위해 ‘편안하게 잠드는 밤’과 ‘은하수가 보이는 하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비박을 통해 청정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식사는 수목원 내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유료로 이용하면 된다. 텐트는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번 별밤 캠프에서는 백두대간수목원 잔디언덕에서 야외 영화 상영부터 여름철 별자리, 은하수 체험 등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텐트 정리와 수목원 탐방을 진행하고 신청자에 한해 봉사 활동에 참여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별밤 캠프 참가 대상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봉사활동 신청자, 단체 및 개인순으로 우선순위를 전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2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