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속보]‘전체 주문 중단' 쿠팡 "내부 원인 파악 중'...업계 "처음 있는 일"

오전 7시부터 ‘재고0’으로 뜨며 주문 전면 중단

4시간 흐른 오전 11시께 쿠팡 “원인 파악 중”

제기된 해킹, 외부 서버 문제는 '사실 무근'

업계 “사이트 전체 주문 중단은 매우 이례적”

일 매출 300억원 넘어...장기화될경우 타격




오늘 7시께 이커머스 쿠팡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의 모든 주문이 중단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쿠팡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킹’ ‘외부 서버 문제’ 등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쿠팡은 ‘내부 문제’라고 일축하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일부 카테고리나 상품에 대한 주문 중단이 아니라 사이트 전체가 마비된 것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24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쿠팡의 모든 제품은 재고가 0으로 뜨며 주문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제품이 품절 처리 돼 결제창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지며 쿠팡은 현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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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측은 “내부 문제 때문이며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복구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지난해 11월 AWS(아마존웹서비스) 때문에 주문이 먹통이 됐던 것과 달리 지금은 창고에서 물건이 나가는 데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주문 전면 중단 사태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국내 이커머스 관게자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오픈마켓들이 쿠팡보다 취급 상품이 더 많지만 이같은 먹통 사태는 없었다”며 “내부 문제라고 하면 오히려 파악이 더 빨랐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 중단 사태로 쿠팡의 일 매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지난 1월 월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며 일 평균 매출만 300억 원이 넘는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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