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반짝 반짝 빛나는 16개의 별…‘대구 스타기업’ 선정

대영채비, 대홍코스텍, 신풍섬유, 로얄정공 등 16개사 선정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 76%, 고용증가율 23%

대구시는 성장성과 고용창출 성과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1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25일 지정서를 수여했다.

스타기업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타기업 공모를 진행해 22개사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16개사를 선발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영채비를 비롯해 대홍코스텍·신풍섬유·로얄정공·마이크로엔엑스·스틸에이 등이 선정됐다. 또 스페이스·아이디정보시스템·영풍열처리·우경정보기술·이산조명·일성도금 등도 스타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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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사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76.03%(전국 5.15%), 고용증가율은 23.28%(0.39%),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5.74%(1.32%)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우수하다.

각 스타기업마다 전담 책임자(PM)가 지정돼 앞으로 3년간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판로개척 등을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스타기업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기업육성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스타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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