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044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1,95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초순(5,359건, 2억3,0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43.20%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4.5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대구광역시 서구(10건→2건, 80.0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경상남도 사천시(9,240만원→5,900만원, 36.15%↓)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7월 중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68.89㎡로, 지난 7월 중순 13억6,5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68.89㎡는 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1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엑스포 전용 133.11㎡(3억7,000만원→4억원), ▲대전 노은4지구 한화 꿈에그린 2블록 전용 84.78㎡(3억6,000만원→3억7,200만원), ▲신동아파밀리에 전용 84.97㎡(3억3,200만원→3억4,500만원) 등 4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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