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18홀에 5시간50분…슬로 플레이 너무해"

에비앙 챔피언십서 비난 목소리

스테이시 루이스. /출처=LPGA스테이시 루이스. /출처=LPGA



여자골프에서도 선수들 사이에 늑장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승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지난 27일 트위터에 “한 라운드 골프에 5시간50분이나 걸린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선수나 시청자 모두에게 즐겁지 않은 일”이라고 적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계속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였다. 여기에 폴라 크리머(미국)는 “완전히 동감”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해나 그린(호주), 제시카 코르다(미국) 등 다른 동료들도 리트윗하며 루이스의 슬로 플레이 지적에 지지를 보냈다. 베키 모건(웨일스)이 “1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일부 늑장 골퍼 탓일까, 운영진 문제일까”라고 적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둘 다 문제”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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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주 남자골프 메이저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같은 조 JB 홈스(미국)의 늑장 플레이를 인터뷰를 통해 ‘저격’해 화제가 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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