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는 공원녹지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총 100명으로 꾸려지며 이번에는 시민활동가 10명을 제외한 90명을 모집한다. 모두 무보수 명예직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시민계획단은 공원녹지사업의 단편적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산시와 함께 공원녹지의 100년 큰 그림을 구상하고 이에 따른 단계별 실천전략을 수립한다. 현재 부산시 공원녹지정책의 진단,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설정, 지역별 이슈 제기, 공원녹지 조성 및 운영방안 제안 등 정책수립의 한 축을 담당한다. /부산=조원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