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미지역의 대표적인 산림환경국가인 코스타리카와의 산림협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림청은 오는 30일 코스타리카 아레날 화산 국립공원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까를로스 마누엘 로드리게스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 장관이 ‘한·코스타리카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산림보전, 산림보호 및 산림관리, 산림 및 조림지의 산림생태계서비스 인식 증진, 중·소규모 임업인을 위한 혼농임업 등 산림정책에 대한 경험과 지식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생물다양성·생태계 연구와 관리 등에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산림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