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자리하고 있는 '해람회수산시장'이 제철회와 물회를 포함한 9가지 이상 되는 음식을 만원에 제공된다며 MBC 생방송오늘저녁에 소개되었다.
1인분에 만원인 이 회정식의 구성을 살펴보면 기본 2인 이상 주문해야하며, 요리는 9가지 이상으로 제철로 된 모듬회와 고등어구이, 새우튀김, 초밥, 매운탕에 여름에 시원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까지 구성되어 있다. 단 만원회정식은 점심특선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적용된다.
수원 물회세트를 판매하는 '해람회수산시장'의 김대옥 대표는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을 30여년간 일반횟집부터 초대형횟집 최고급일식집까지 다양한 곳에서 쌓아온 내공과 많은 거래처들로 부터 싱싱한 횟감을 수개월에서 반년씩 미리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을 받아 횟감의 손질까지 자체적으로 하여 손님들에게 보다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수원 ‘해람회수산시장’은 만원 회정식과 더불어 '여름특선세트'인 ‘광어+물회+탕수육’ 3가지 음식이 한번에 나오는 물회세트는 가격이 29,000원으로 가격대비 다양하고 싱싱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인당 만원만 있으면 식사로는 회정식 저녁 술안주로는 최고의 횟감인 광어회와 여름에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물회 그리고 생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탕수육까지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횟집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탕수육과 치킨, 만두, 칠리새우 그외 60가지 정도의 요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물가상승으로 인해 외식 가격부담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수원 탕수육 세트 또한 맛볼 수 있는 '해람회수산시장'은 착한가격으로 좋은 품질을 제공하기에 각광 받고 있다.
해람의 김대옥 대표는 “앞으로도 맛은 물론이고 계절에 맞는 최상의 식재료를 일반 시민들에게 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곳 수원뿐만 아닌전국적으로도 진출하여 보다많은 손님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