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등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차남규(사진) 부회장 등 한화생명(088350) 최고경영진들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5만주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3만주를 지난 29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 부회장은 18만4,000주, 여 사장은 9만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3월에도 자사주를 사들인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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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회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에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한화생명 측은 “한화생명 주가는 시장금리 하락,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 때문에 실제 가치나 성장 잠재력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졌다”며 “최고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책임경영·주가부양의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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