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경찰 노쇼 논란 유벤투스 수사 착수… 닭 좇던 개 지붕쳐다보기 아닌가요




▲경찰이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소속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데 이 사건 수사가 제대로 될 지 걱정이 앞서네요. 피고발인은 벌써 비행기 타고 집에 가서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데 경찰은 이제 고발인부터 조사하겠다니 말입니다. 이런 걸 닭 좇던 개 지붕 쳐다본다고 하나요.


▲지난 5월 기준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 수가 5.8명에 그쳐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답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38개월 연속으로 월별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저출산 극복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도루묵’이라니 퍼주기 정책도 약발이 떨어졌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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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가 촉발한 한국에서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전하는 일본 언론에서 “오래 못 갔던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번엔 이례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다”는 보도나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윽박지르고 협박하면 금세 고개 숙이고 꼬리 내릴 것이라는 오만의 결과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줘야 겠죠.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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