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北 발사체 추가 발사에 국회 운영위 연기

한국당 연기 제안에 민주당 수용

여야는 31일 오전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은 이날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회의 연기에 뜻을 모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늘 청와대는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예정된 운영위원회 회의를 금요일 또는 다음 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청와대가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당의 운영위 연기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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