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웅진코웨이, 역대 최대 분기 렌탈 판매량 달성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4분기 견고한 렌탈 수요를 재확인한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 늘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9% 증가한 1,382억원을 기록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무더운 날씨로 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분기 렌탈 판매를 달성했다”며 “목표했던 바를 차근히 달성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20.7% 까지 개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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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 가전 부문 매출액은 5,327억원으로 정수기와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신규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렌탈 및 금융리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4% 증가했다. 그동안 일시불로 판매했던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를 금융리스로 변경하면서 일시불 매출은 같은 기간 7.9% 감소했는데 판매제도 변경 영향을 제외하면 일시불 매출은 12.6%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렌탈 순증만 10.8만 계정으로 지난해보다 46.6% 늘었다며 해외 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의 렌탈 계정은 44.4% 증가한 115만 계정을 달성해 매출액이 393%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국내외 렌탈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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