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수원·서울 청소년 160명 참석

수원시는 서울시와 함께 28∼31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걷는 ‘제16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수원시 청소년 110명, 서울시 청소년 50명 등 모두 160명이 참가했다.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