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파월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 아냐”

“보험적 측면”이라며 선그어

“단 한 번이라고는 안 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어놔




제롬 파월(사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1일(현지시간) 이번 금리인하에 대해 “장기적인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다만 “그것(금리인하)이 단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하의 문은 열어놨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하는 명확히 보험적 측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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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그것(금리인하)을 기본적으로 정책에 대한 ‘중간-사이클(mid-cycle)’ 조정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lengthy cutting cycle)의 시작일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아니며 현재 우리의 견해나 전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장기적인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히는 한편, “나는 그것(금리인하)이 단지 한 번이라고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염두에 둔 듯 “우리는 결코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는다. 우리의 논의에 그것이 설 자리는 없다”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독립성을 증명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실행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것(금리인하)을 법적 목적(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에 가능한 가까이 가기 위해 실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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