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되는 인사 중에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문가들이 눈에 띈다.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해 이재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북방정책 추진에 경험이 풍부한 김칠두 북방경제인연합회 회장,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혁신에 힘을 보태줄 경제전문가 김종한 경성대 교수 등이다.
불요불급한 예산 감축을 통해 부산의 고강도 재정혁신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등 재정분야 전문가 5명도 주목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정책고문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위촉확대와 관리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개정, 시행했다. 앞으로도 최고 전문가를 꾸준히 발굴해 위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