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국대 3개 연구팀, 한국연구재단사업 선정

한국연구재단사업에 선정된 단국대 교수진,(왼쪽부터 박종태, 양철원, 정창화 교수)한국연구재단사업에 선정된 단국대 교수진,(왼쪽부터 박종태, 양철원, 정창화 교수)



단국대학교는 3개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인문사회사업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박종태 교수(치의예과)팀, 양철원 교수(경영학부)팀, 정창화 교수(행정학과) 팀이다.


박종태 교수팀은 ‘VR을 이용한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E-edu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융복합 연구분야과제에 선정됐다. 과제 선정에 따라 연구팀은 앞으로 구강의 생체공학 특성을 반영해 음성인식에 대한 표준화 모델을 정립한 후 올바른 발음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3D 가상현실 기반 학습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지효(교양학부)·박성만(교양학부)·이영림(심리치료학과)·장종화(치위생학과) 교수가 연구를 함께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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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영어교육학, 생체공학, 전자공학 등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외국어 학습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진행된다. 연구팀은 오는 2022년까지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양철원 교수팀은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정보력과 활용에 대한 연구’로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동연구진은 이기광 교수(경영학부).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도 근무했던 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지닌 기업평가 시 매수, 유지, 매도, 목표주가 설정 등 정량 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분석한 정보가 기존 정보보다 얼마나 유의미하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세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된다.

정창화 교수팀은 ‘포용국가 형성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로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동연구진은 김대건(강원대), 이건(한양대), 이인원(서울시립대), 장준호(경인교대), 윤종설(한국행정연구원), 허영식(청주교대). 사단법인 한국조직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수는 최근 학회를 통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국가행정조직의 운영방향을 일대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구는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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