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감정원, 포천~화도 고속도로 구간 보상 개시

이달부터 토지보상 협의 시작..2023년 개통 목표




한국감정원은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포천시 소흘읍 ~ 남양주시 화도읍) 구간의 토지보상을 위한 조사와 보상금산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토지보상법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의 보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보상업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28.7km 구간이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및 접근성 개선과 지·정체 해소, 지역 균형개발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수도권의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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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구간은 707필지, 편입면적 57만3,143㎡, 지장물 약 8,800건이 대상이다.

감정원 측은 “전 구간 전수조사를 통한 예상 민원 사전분석과 보상대책을 수립하고, 원거리에 거주하는 피수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친화적 보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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