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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나노 신소재社 나노브릭 이달 코스닥 입성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주재현 나노브릭 대표



나노 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나노브릭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45만6,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1만8,000~2만2,000원이다. 1~2일 수요예측, 7~8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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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은 전기장 혹은 자기장 등 외부 자극에 따라 나노구조물을 조정해 색상·투과도 등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의 정품을 확인하는 정품인증솔루션 ‘엠태그(M-Tag)’ 및 정품인증팩키지 ‘엠팩(M-Pac)’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위안화·증권·어음·여권 등 각종 보안문서에 사용되는 특수 잉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중국조폐잉크공사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상장 후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소재 공급을 확대하고 전 세계에 기능성 나노 신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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