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멤버 노승열 전역 "이른 시일 내 복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노승열(28)이 2일 강원 고성의 모 부대에서 전역했다.

2017년 입대한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을 제패해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네 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선수다.



노승열은 전역 후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군 복무 기간에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철저히 준비해서 예전보다 성숙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복무로 인해 PGA 투어로부터 한 시즌 출전 자격을 보장받은 노승열은 “좀 더 확실히 준비한 뒤 대회에 나가겠다.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