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위기 넘어라” 기업이 뛴다]SK C&C, 헬스케어부터 유통·제조까지…AI 융합 디지털 혁신

SK C&C 모델이 행사장에서 AIA바이탈리티×T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SK C&CSK C&C 모델이 행사장에서 AIA바이탈리티×T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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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옥 SK C&C 사업대표 사장안정옥 SK C&C 사업대표 사장




SK(034730) C&C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을 바탕으로 헬스케어부터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AIA생명과 ‘AIA바이탈리티×T건강걷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앞으로 에이브릴과 접목해 개인 특성·날씨·미세먼지 등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원그룹과 손을 잡고 AI 수학 교육 프로그램 ‘레드펜 AI 수학’도 개발했다. 이는 AI 교사 ‘마이쌤’이 학생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맞춤형 수학 교육을 하는 서비스다.



이밖에 △보험차 최초 AI 콜센터 ‘AIA ON’ △환자 증상에 맞는 항생제 추천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권리분석 서비스 ‘법률AI’ △채용 서류 분석 ‘에이치알 포 리쿠르트’ 등 분야별 서비스를 개발했다.

SK C&C는 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WizAI)’를 이용해 모든 산업에서 고객들이 보유한 데이터로 AI 서비스 개발을 한 번에 지원한다.

이와 관련 SK C&C의 AI 얼굴인식 솔루션(FRS)을 빌려 쓸 수 있는 에이든(AIDEN) 얼굴인식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엔 CCTV 관제요원이 모든 CCTV 영상 녹화 파일을 살펴봐야 했지만 에이든에 접속하면 찾고자 하는 사람의 사진을 등록한 뒤 CCTV 영상을 업로드하기만 해도 몇 분 안에 위치와 동선을 알 수 있다. 특히 에이든은 사람과 동물, 가구, 운송 수단 등 여러 정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대에서 상품 자동 인식 및 셀프 결제 서비스 △상품 진열 선반의 수량 변동 감지 및 자동 발주 서비스 △차량 혼잡 분석을 통한 대기 현황 제공 서비스 등 생활 속 AI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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