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사진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목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29일까지다. 규격에 맞는 목재 사진과 출품 원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한목의 나뭇결을 담은 사진, 한목으로 제작된 소품 사진, 한목으로 지어진 목조건축 등 목재와 관련된 사진만 제출해야 하며 나무 사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림청은 모두 12점의 작품을 선정해 10월 7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1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목재문화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10월 18∼19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목재문화·감성 페스티벌’ 행사장내 전시되고 2020년 한목 달력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에서 자라 나이테가 선명한 한목은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라며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