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보유비중을 4.84%에서 5%로 늘린 지 얼마 안 돼 비중을 더 늘린 것이다. 이로써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민연금과 KB자산운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됐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기관투자자 지분 비중은 30% 이상으로 이수만 회장의 19%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이번 지분 매수를 ‘단순 투자목적의 주식매매’로 기재했지만, 최근 논란이 됐던 라이크기획과 에스엠의 합병 문제와 배당 성향 상향 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 경영 압박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