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백화점 이어...이번엔 서점 가는 애널리스트

삼성증권 '해외주식 공개특강'

대중 친화적 장소 인기몰이

부산·대전·서울서 주말 세차례

삼성증권이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개최한 ‘해외주식 완전정복’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삼성증권이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개최한 ‘해외주식 완전정복’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했던 해외주식 공개 특강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주식 공개 특강 ‘애널리스트가 간다’에서는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강사로 출연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테마별 핵심 투자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전 등 3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는 기술, 미래산업, 유통, 온라인 결제 등 유망 종목 소개와 시장 전망, 투자자들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꾸며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 이어 17일과 31일에는 대전 ‘믹스페이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각각 행사가 열린다. 증권사 측은 “3번의 행사 모두 증권사 세미나로는 이색적일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장소를 선정해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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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증권이 지난달 13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컬처파크에서 진행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에는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전 신청한 고객 외에도 백화점 내방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거 참석해 일부는 증권사 측이 준비한 강연을 서서 듣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 글로벌주식팀 소속 10명의 연구원은 ‘펄프스(PULPS, 핀터레스트·우버·리프트·팰런티어·슬랙)’의 유니콘 기업들과 스포츠·금융·유통 등 전통산업군에서 우량 종목을 추천했다. 특히 펄프스는 FAANG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펄프스는 이미지 공유 플랫폼 기업 핀터레스트, 세계 1·2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리프트, 빅데이터 전문 기업 팰런티어, 기업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슬랙 등 5개사를 지칭하는 용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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