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2,460억원으로 추정치 1,39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면서 “사옥 매각익 278억원(세전)은 이미 추정치에 반영되어있었지만 메리츠캐피탈로부터의 배당금 수익 1,300 억원(세전)이 기타손익에 추가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한 1,459억원 추정치 1,627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메리츠캐피탈로부터 배당금 이익은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판관비 증분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는 이자손익 비중 상승으로 경비율이 하락하고 후순위채 발행과 메리츠캐피탈 배당금 수취로 자본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더욱 긍정적인 상황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