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양다리 논란’이 불거진 H.O.T. 멤버 강타가 결국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6일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 측은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은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는 모두 취소하기로 했고,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타는 최근 모델 우주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의 관계가 공개적으로 거론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 사이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도 불거졌다.
양다리 논란에 강타는 지난 3~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에 불참했다. 싱글 ‘러브 송’의 발매도 취소하고 뮤지컬 ‘헤드윅’마저 하차하면서 당분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